[아시안게임] 여자하키, 인도에 0-2 패…12년 만의 AG 금메달 도전 좌절


준결승서 인도에 영패…2회 연속 결승 진출도 무산
내달 2일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12회 연속 메달 도전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인도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하키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B조에서 5전 전승을 거둔 인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과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3쿼터 막판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인도의 이시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4쿼터 초반 사리마 테테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아시안게임 1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

한편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10월 1일 오후 7시 말레이시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하키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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