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일전에서 참패를 당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최민석(두산 베어스)을 앞세워 결승 진출을 노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해 2위 대만에게 거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랐지만, 전날 사회인 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과 패해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일단 중국을 잡아야 결승 무대를 바라볼 수 있다. 필승 카드는 2년 차 투수 최민석이다. 그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2.73, 12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두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최민석은 지난 22일 홍콩과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데뷔전이었음에도 공 18개로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최민석은 사흘 휴식 후 다시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에 맞서는 중국은 선발 투수로 우안쥔을 내세운다. 우안쥔은 앞선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다소 흔들렸다. 한국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선 일단 중국을 상대로 승리한 뒤 일본과 대만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