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엘진·비웨사, 男 100m 4·5위…44년 만의 메달 불발


각각 10초17과 10초19 기록
금메달은 태국의 푸리폴 분손

한국의 육상 대표 나마디 조엘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0m 결선에 출전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준결선과 같은 10초17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차지한 말함 알 발루시(오만)와의 격차는 0.06초였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도 역주를 펼치며 10초19로 5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태국의 푸리폴 분손에게 돌아갔다. 준결선에서 9초91을 기록한 푸리폴 분손은 결선에서 이를 0.01초 앞당긴 9초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초90은 아시안게임 남자 100m 대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이전 기록은 중국의 쑤빙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9초92였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푸리폴 분손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 단계 더 높은 시상대에 섰다. 2위와 3위는 오만의 알리 알 발루시(10초04)와 말함 알 발루시(10초11)가 차지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도 결선에 진출했으나 5위로 마감했다. /나고야(일본)=뉴시스

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메달을 딴 사례는 1978년 방콕 대회 서말구(동메달)와 1982년 뉴델리 대회 장재근(은메달) 두 명뿐이다. 나마디 조엘진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44년 만의 남자 100m 메달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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