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한일전서 승리한 여자 컬링…메달 향해 '성큼'


라운드 로빈 5차전서 승리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영국을 꺾은 후 인사하는 모습.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경기도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라운드 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메달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

15일 오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라운드 로빈 5차전에서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일본과 맞붙은 결과 7대 5로 이겼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벌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가린다. 한국은 1차전에서 미국에 패했다가 이탈리아와 영국을 꺾었다. 이후 이날 새벽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예선전에서 5대 7로 한국이 일본에 패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는 한국이 8대 7로 일본을 꺾었다. 이후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돼 10대 5로 한국이 일본을 꺾었다. 다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 선공으로 시작한 5차전 경기 1엔드에서 양 팀 모두 하우스 안에 스톤을 남기지 않는 블랭크 엔드로 마무리했다. 이후 2엔드와 3엔드에서 일본은 후공했으나 스틸(선공 팀이 득점)당했고, 한국은 각 1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끌어가기 시작했다.

4엔드에서는 스틸을 연이어 내준 일본이 저력을 보이며 2점을 획득해 한국을 추격했다. 하지만 5엔드에서 한국이 1점을 얻으며 다시 경기 주도권을 확보했다. 6엔드에서는 일본이 1점을 얻으며 동점 상황이 됐다.

7엔드에서 한국이 점수 획득 기회가 있었으나 일본 방어로 무산됐다. 다만 블랭크 엔드에 성공하면서 8엔드에서 후공 권한을 얻었다. 8엔드에서는 한국이 3점을 얻어내면서 일본을 크게 따돌렸다. 한국이 선공한 9엔드에서는 일본이 2점을 얻었다.

10엔드에서 후공을 얻은 한국은 일본이 스틸을 시도했으나 끝내 1점을 얻으면서 7대 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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