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다이빙 우하람·이재경, 나란히 준결승 진출 


우하람·이재경 예선 각각 12·16위로 준결승행

이재경이 6일(현지시긴)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에서 나란히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올랐다.

이재경은 합계 381.40점으로 16위를 차지해 우하람과 함께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우하람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한국 다이빙 간판선수인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 4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다이빙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서는 이재경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하람(4위)을 제치고 깜짝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우하람과 이재경이 출전하는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은 7일 열린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상위 12위 내에 들어야 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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