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고진영, 세계 1위 넬리 코다와 1·2R 동반 플레이


7일 오후 4시 55분 1라운드 티오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고진영(사진)이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 나서는 고진영(29·사진)이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5위 인뤄닝(중국)과 한 조로 묶여 경기를 치른다.

6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여자 골프 조 편성에 따르면 고진영은 코다, 인뤄닝과 한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7일 오후 4시 55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 1번 홀에서 1라운드 티오프를 한다. 2라운드는 8일 오후 6시 55분에 시작한다.

현재 세계랭킹 4위인 고진영은 이번 시즌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지만 통산 15승을 거두고 세계 1위도 오래 지켰던 선수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9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정조준한다.

고준영과 함께 경기하는 코다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1위다. 인뤄닝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 3승을 보유했다.

한국 선수 중 현재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3위인 양희영은 개최국 프랑스의 간판인 셀린 부티에(세계랭킹 7위), 미국 선수 릴리아 부(세계랭킹 2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효주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중국의 린시위와 한 조로 편성됐다. 김효주는 한국시간 7일 오후 5시 11분, 양희영은 오후 6시 55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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