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한국 양궁 남자 국가대표팀 맏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결승에서 만난 김우진은 세트 점수 5대 5대로 정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슛오프에서 10점을 쏴 9점을 쏜 엘리슨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쿄 대회 안산(광주은행), 이번 대회 임시현(한국체대)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올림픽 양궁 3관왕이다. 남자 선수로만 한정하면 김우진이 첫 올림픽 3관왕을 기록한 선수로 올림픽 양궁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앞서 김우진은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과 남녀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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