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이우석(27·코오롱)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 선수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3위 이우석은 결승전으로 가는 기로에서 양궁 남자 국가대표팀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과 만나 세트 스코어 5대 5로 무승부를 기록, 슛오프로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3·4위전 상대는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에 패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랭킹 10위)였다.
이우석은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1~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세트 점수 6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우석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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