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女 양궁 국가대표 전원 개인전 8강 진출


전훈영·임시현·남수현, 16강 승리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7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여자 양궁 국가대표 3명이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에서 대만 레이젠잉(34)을 6대4(27-28 28-26 28-25 25-29 28-25)로 꺾었다.

이은 경기에서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영국 메건 해버스(17)에게 7대1(28-28 27-26 27-21 28-26)로 이겼다.

마지막으로 '막내' 남수현이 루마니아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22)를 6대2(28-24 27-29 28-27 29-28)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 전훈영은 튀르키예 엘리프 고키르(17)를, 임시현은 멕시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30)를, 남수현은 인도 디피카 쿠마리(30)와 만난다.

전훈영과 임시현이 나란히 8강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남수현은 결승까지 가면 한국 선수와 대결할 수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 종목에서 2012년 런던대회부터 금메달을 한번도 놓친 적 없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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