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훤칠한 외모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인스타그램, X(엑스·옛 트위터) 등 SNS에는 오상욱 선수에 대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오상욱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상대로 15-11로 승리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경기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선 오상욱 선수의 훈훈한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해외 네티즌은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오상욱의 인터뷰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에게 애인이 생겼다"며 오상욱의 사진을 짧은 동영상으로 편집해 게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상욱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다양한 언어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해외 팬들은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한국 남자에 집착하게 될 줄 몰랐다", "실력도 외모도 다 가진 남자", "오상욱에게 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브라질 팬은 오상욱을 향해 "당신은 브라질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했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으로 구성된 한국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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