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한국 유도 이준환(용인대)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티아스 카스(벨기에)를 꺾었다.
앞서 유도 여자 57㎏급 은메달을 딴 허미미(경북체육회)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유도 메달을 따냈다. 이준환은 정규시간(4분) 내 승부를 보지 못하고 탐색전을 벌이면서 상대와 한 차례씩 지도를 나눠받았다. 이어 골든스코어(연장)에서 점수를 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준환은 지난 2022년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최강자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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