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NBA(미 프로농구) 스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이끄는 캐나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프랑스가 2024 올림픽 남자 농구에서 서전을 장식했다.
캐나다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그리스에게 86-79로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는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다른 NBA 스타 RJ 배럿(토론토 랩터)은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그리스는 NBA MVP 2회에 빛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3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캐나다는 지난해 FIBA 농구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멤버 전원이 NBA에서 뛰는 미국을 127-118로 눌러 기염을 토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조별 리그 B조 1차전에서 브라질에 78-66으로 이겼다.
NBA 2023-2024 시즌 신인왕 출신 '외계인'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는 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으로 FIBA 랭킹 12위 브라질 완파에 앞장섰다. 니콜라스 바툼(LA 클리퍼스)도 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기여했다.
브라질은 1쿼터를 23-15로 앞섰으나 종횡무진하는 웸반야마를 당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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