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레구 단체전 4강에 진출해 태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단체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2승을 기록한 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A조를 1위로 통과한 태국이다. 27일 태국과 4강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만약 한국이 태국을 꺾는다면, 말레이시아와 라오스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레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여자 대표팀도 25일 라오스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한국 세팍타크로는 2002 부산 대회 남자 서클 종목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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