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한가위 맞아 통 큰 기부로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경륜경정 임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경륜경정 영업점이 소재하고 있는 광명시, 하남시 등의 취약계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총 5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천, 문경, 단양의 저소득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500만원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한가위 명절 분위기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계실 독거 어르신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하였다. 이 외에도 하남시 푸드뱅크, 천안삼일육아원,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등 보육시설 아동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3400만원을 기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의 사랑나눔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 경륜경정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광명 사랑의 집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사랑의 집 시설 내외부를 청소하고 환경 개보수 활동을 펼쳐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부금 전액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이 광명 사랑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뜻깊다. 이번 나눔이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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