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대한민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웅태(28·광주시청)선수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 선수는 펜싱(233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승마(293점), 수영(312점) 총 838점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다섯 종목 종합 기량을 겨루는 근대5종은 펜싱, 승마, 수영을 먼저 치르고 성적에 따라 육상·사격 복합 경기인 레이저런을 차등 출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다.
전웅태 선수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웅태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선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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