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30만 시민들과 함께 성료

광명스피돔 BBF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한 ‘2023 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이하 광명BBF)이 지난 3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광명BBF는 바비큐와 다양한 종류의 맥주 그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어우러졌던 행사로 시민들을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광명BBF에는 이찬원, 장윤정, 이무진, 다이나믹듀오, 노라조, 바다, 마야, 알리, VOS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행사기간 내내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향, 스킵잭, 윈디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관전 포인트였을 만큼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만들어진 수제 바비큐는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치킨, 피자, 꼬치 요리부터 분식, 동남아 요리까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행사기간 중 늦여름 뜨거운 햇살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막을 수 없었다. 이번 광명BBF에는 30만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찾아 지난 6월에 열린 하남BBF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 같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경륜경정총괄본부와 주관사인 제네픽페스타가 광명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아 행사장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을 대폭 늘리는 등 안전 최우선 행사를 준비한 결과로 보여 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된 시민의식 덕분에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과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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