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승우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 박성현(23·한체대) 김민석(23·성남시청)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자 대표팀은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5~6위 결정전에서 3분53초77을 기록, 3분 40초 39를 기록한 캐나다에 패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초반 캐나다에 앞섰으나 결승선을 6바퀴 남겨두고 스피드가 급격히 떨어져 결국 5위와 13초 이상 차이나는 기록을 냈다.
13일 준준결승에선 4년 전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멤버인 이승훈(34·IHQ) 김민석(23·성남시청)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레이스를 이끌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지만, 3분 41초 89를 기록 참가 8국 중 6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금메달은 노르웨이가 3분 38초 07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러시아올릭픽위원회(ROC)와 미국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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