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폐막,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만나요~' [TF사진관]

8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폐회식에서 성화가 소화되고 있다./도쿄=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이 8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폐막식에는 국가별 선수단이 입장하는 행사는 없다.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이 동시에 입장해 올림픽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폐막식에서는 마지막 메달을 안겨준 근대5종의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기수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 29종목에 237명(남자 132명·여자 105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양궁에서 전체 5개 중 4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양국 강국’의 자리를 지켰다. 펜싱과 체조에서도 값진 금메달 1개씩을 수확했다.

그러나 효자 종목인 태권도, 사격, 유도 등에서 주춤하면서 당초 목표로 잡았던 금메달 7개, 5회 연속 종합 10위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앤 이달고 파리 시장에게 IOC기를 이양했다. 다음 올림픽은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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