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4-3으로 꺾고 기사회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19살 루키 이의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살아나지 못해 답답한 보였지만 9회말 최주환의 2루수 앞 안타와 김혜성의 도루 성공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이정후가 동점 2루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으며, 2사 3루에서는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계속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국은 2일 낮 12시 이스라엘과 준결승 직행 티켓이 걸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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