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여서정으로 동메달 땄다' [TF사진관]

대한민국 기계체조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이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서정' 기술로 국내 여자 체조 역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획득해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데(15.083점), 미국의 마이케일러 스키너(14.916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이날 동메달 획득으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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