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양궁 32강서 슛오프 끝에 패배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이 개인전 32강전에서 인도의 아타누 다스에 패했다. /도쿄=뉴시스

김제덕 이어 오진혁도 탈락, 김우진만 남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이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 세트 점수 5-5를 기록했고 슛오프 승부까지 벌인 끝에 석패했다.

슛오프에서 오진혁은 9점을, 아타누 다스는 10점을 쐈다.

오진혁은 앞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다.

남자 양궁 개인전은 김제덕(경북일고)과 오진혁이 모두 개인전에 탈락하면서 김우진(청주시청)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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