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김가은, 16강 진출...29일 한일전

김가은이 28일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 안착했다. 이날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자민(싱가포르)과 경기하고 있는 김가민. /AP=뉴시스

2전 전승으로 조 1위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김가은(23·삼성생명)이 2020 도쿄올림픽 16강에 가볍게 안착했다.

김가은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의 여자민에게 스트스코어 2-0(21-13 21-14)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라마라 가이탄을 2-0(21-14 21-9)으로 가뿐하게 꺾은 김가은은 이날도 여지아민을 한 수 위 기량으로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앞서 전날(27일) '기대주' 안세영(19·삼성생명)도 나이지리아의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하는 등 한국 배드민턴이 순조로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가은은 오는 29일 열리는 16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 한일전을 펼치고, 같은 날 안세영은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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