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틸, UFC 웰터급 랭킹 2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대런 틸(25·영국)이 상위권으로 올라서면서 UFC 웰터급 랭킹이 크게 바뀌었다. 틸이 6계단 상승해 2위에 랭크됐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코리안 파이터들의 랭킹 변화는 없었다.
UFC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28일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서 스티븐 톰슨을 꺾은 틸이 웰터급 2위에 자리했다. 톰슨은 1위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코비 코빙턴, 로비 라울러, 카마루 우스만, 데미안 마이아가 1~2계단씩 떨어지면서 3~7위가 됐다.
'스턴건' 김동현은 웰터급 15위를 지켰다. 지난해 6월 18일 코비 콜빙턴에게 패한 이후 약 1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으며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UFC 페더급의 정찬성은 8위, 최두호는 14위를 유지했다.
UFC 헤비급에서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상승이 눈에 띈다. 도스 산토스는 8계단이나 점프하며 7위에 랭크됐다. 데릭 루이스와 마크 헌트가 한 계단씩 오르며 5,6위가 됐다.
한편, 모든 선수들을 동일 체급으로 놓고 비교하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은 1위부터 15위까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1위, 조르주 생피에르와 코너 맥그리거가 2,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