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오르테가 vs 할로웨이, UFC 226서 격돌 유력

브라이언 오르테가(왼쪽)의 다음 상대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거론되고 있다. /게티이미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샛별'에서 어느덧 UFC의 대표 선수로 성장한 브라이언 오르테가(27·미국)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미국)와 격돌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르테가의 다음 상대로 할로웨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5일(한국시간) UFC 222 포스트-파이트 콘퍼런스에서 할로웨이와 오르테가의 격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회장은 "할로웨이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며 "의사 소견도 좋다. 완치 판정을 받으며 즉각 매치가 가능할 정도"라고 말했다.

UFC 222에서 페더급 랭킹 2위인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생애 첫 1라운드 TKO로 완파한 오르테가와 할로웨이의 타이틀전 밑그림이 그려진 분위기다. CBS스포츠는 화이트 회장이 UFC 222 이후 오르테가와 할로웨이의 매치업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데이나 화이트(사진) UFC 회장이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다음 상대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티이미지

챔피언 할로웨이와 상승세의 오르테가의 경기는 연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할로웨이와 오르테가가 UFC 226에서 격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FC 226은 7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르테가는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2 코메인 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2위 에드가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오르테가는 14승 전승을 기록하며 UFC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치열하던 경기는 1라운드 막판 갈렸다. 오르테가는 카운터 엘보로 승기를 잡았고, 오른손 어퍼컷으로 에드가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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