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루 총 5개 금메달…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오후 9시 스위스와 첫 경기
[더팩트 | 최재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10일에는 총 5개의 금메달을 놓고 본격적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한국의 금메달이 유력한 남자 쇼트트랙 1500m가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남자 쇼트트랙 1500m 종목에는 황대헌(19·부흥고), 임효준(22·한국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가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도 치러진다. 여자 조별리그 1차전 남북한 단일팀은 스위스와 이날 오후 9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맞붙는다.
또한 여자 크로스 컨트리(스키애슬론), 남자 루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3000m), 스키점프 등 다양한 종목이 열린다.
다음은 10일 주요 일정.
◆ 오전 9시 5분, 컬링 믹스더블 예선 5차전(러시아 출신 선수들 상대), 이기정·장혜지 출전, 강릉 컬링센터.
◆ 오후 4시 15분, 여자 크로스 컨트리(7.5㎞+7.5㎞ 스키애슬론), 이채원·주혜리 출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 오후 7시 10분, 남자 루지, 임남규 출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 오후 7시 15분, 남자 쇼트트랙 1500m(결승 포함), 황대헌·임효준·서이라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 오후 7시 53분, 여자 쇼트트랙 500m(예선), 심석희·김아랑·최민정 출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
◆ 오후 8시 5분, 컬링 믹스더블 예선 6차전(스위스전), 이기정·장혜지 출전, 강릉 컬링센터.
◆ 오후 8시 15분, 여자 바이애슬론(스프린트 7.5㎞), 고은정·문지희·안나 프롤리나·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정주미 출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 오후 9시 10분,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B조 1차전(스위스전), 단일팀 출전, 관동 하키 센터.
◆ 오후 9시 35분, 남자 스키점프, 최서우 출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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