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정현-페더러 맞대결! 동료들이 보는 정현 "마치 벽같다"

4강 신화의 사나이 정현(왼쪽)이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최강 로저 페더러와 맞붙는다. /게티이미지

노박 "벽같다"·샌더그렌 "우승 예감"·즈베레프 "이길 상대 없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매 순간 역사를 쓰고 있는 정현이 오늘(26일) 호주오픈 4강에서 인류 최강 로저 페더러와 만난다.

'황제' 페더러는 대결을 앞두고 25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현은 조코비치만큼 훌륭한 선수다. 특히 수비능력이 탁월하다. 어떻게 상대 할지 고민해 볼 것"이라고 했다.

'패자'들 또한 정현을 높게 평가했다. 32강에서 패한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정현을 이길 상대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16강서 0-3으로 완패한 정현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는 "정현은 벽과 같았다. 머지않아 톱10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했다. 8강서 완패한 테니스 샌드그렌은 "정현은 빠른 시일 안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고 우승후보로 점쳤다.

정현과 페더러의 대결은 26일 오후 5시20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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