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상위권 큰 변화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조시 에밋(32·미국)이 UFC 페더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7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13위로 하락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UFC는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17일 캐나다 위니펙 벨(Bell) MTS 센터에서 펼쳐진 'UFC 온 폭스(FOX) 26'의 경기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순위를 공개했다. UFC 페더급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리카르도 라마스를 꺾은 에밋이 단숨에 5위로 진입했고, 3위였던 라마스는 6위로 내려앉았다.
브라리언 오르테가와 컵 스완슨이 3위와 4위로 한 계단씩 점프했다. 반면에 정찬성은 6위에서 7위로 떨어졌고, 최두호는 12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에밋이 톱5로 치고나가면서 7위 정찬성부터 15위 마일스 쥬리까지 모두 한 계단씩 미끄러졌다.
UFC 라이트급과 웰터급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라이트급의 더스틴 포이리에가 두 계단 올라서서 6위가 됐고, 케빈 리가 7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네이트 디아즈는 8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UFC 웰터급에서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2위, 로비 라울러가 4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스턴건' 김동현은 14위를 유지했다.
한편,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는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리트리우스 존슨이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조르주 생 피에르부터 15위 도미닉 크루즈까지 모두 제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