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빅뱅…팬 64% "스완슨, 오르테가 제압한다."

스완슨-오르테가, UFC 맞대결. UFC 페더급 4위 스완슨(왼쪽)과 무패 파이터 오르테가가 10일 맞대결을 펼친다. 팬들은 스완슨의 승리를 더 많이 점치고 있다. /UFC 홈페이지 캡처

스완슨 노련미 > 오르테가 상승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스완슨이 이긴다!'

'UFC 페더급 파수꾼'으로 불리는 컵 스완슨(34·미국)과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언 오르테가(26·미국)가 UFC 페더급 빅매치를 벌인다. 노련미를 앞세우는 스완슨이 상승세의 오르테가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완슨-오르테가 경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세이브 마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로 열린다. UFC 페더급 4위에 올라 있는 강자 스완슨과 6위 오르테가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펼친다.

UFC 팬들은 스완슨 쪽에 더 많이 손을 올리고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7패를 마크하고 있는 스완슨이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12승 1무효의 오르테가를 제압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UFC가 10일 오전 5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승자 맞히기에서 스완슨이 64%, 오르테가가 36%의 지지를 얻고 있다.

UFC 페더급 4위 스완슨(왼쪽)과 6위 오르테가가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홈페이지 캡처

스완슨은 최근 UFC 4연승을 내달렸다. 하크란 디아스, 가와지리 다츠야, 최두호, 아르템 로보프를 차례로 제압했다.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최두호와 명승부 끝에 판정승을 거둬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오르테가는 떠오르는 신성이다. UFC 진출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2014년 7월 마이크 데 라 토레와 경기가 무효 처리된 후 티아고 타바레스, 디에고 브란당, 클레이 구이다, 헤나투 카네이로를 연속해서 꺾었다.

스완슨-오르테가 경기는 UFC 상위권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중요한 맞대결이다. 승자는 챔피언 도전의 길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패자는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는 스오나슨-오르테가 대결 외에도 제이슨 나이트-가브리엘 베니테스 UFC 페더급 매치와 말론 모라에스-알저메인 스털링 UFC 밴텀급 매치 등이 벌어진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대진
알버트 모랄레스-베니투 로페스 : UFC 밴텀급 매치
에릭 앤더스-마르쿠스 페레스 : UFC 미들급 매치
스코트 홀츠만-대럴 호처 : UFC 라이트급 매치
모라에스-스털링 : UFC 밴텀급 매치
나이트-베니테스 : UFC 페더급 매치
스완슨-오르테가 : UFC 페더급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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