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이달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 때 넘어지며 허리 부상으로 통증
[더팩트|최정식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가 허리 통증으로 캐나다 오픈을 기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박인비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1라운드 전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을 결정했다. 올해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ANA 인스퍼레이션 3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위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인 박인비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이유는 뭘까?
박인비는 이달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했다. 3라운드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박인비는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다 캐나다 오픈을 위해 장시간 비행기를 탄 게 허리 통증을 유발,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허리 통증 여파로 다음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도 어려운 박인비는 다음 달 14일 개막할 LPGA 에비앙 챔피언십은 호전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인비는 허리 통증으로 귀국해 휴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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