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새바람' 사이보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형님' 크리스 사이보그(32·브라질)가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 진입했다.
사이보그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쳐진 UFC 214에서 토냐 에빙거(36·미국)를 꺾었다. UFC 여자부 페더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3일 UFC의 랭킹 발표에서 사이보그는 'P4P 랭킹'에 새로 포함됐다. 모든 체급의 선수들을 통틀어 정하는 'P4P 랭킹'에서 13위에 올랐다.
사이보그는 UFC 여자부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단숨에 'P4P 랭킹' 여자 2위로 점프했다. UFC 여자부 스트로급 챔피언인 요안나 예드제칙(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점령했다. UFC 여자부 밴텀급 채미언 아만다 누네스(14위)를 제쳤다.
한편,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물리치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존 존스가 'P4P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코미어는 3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