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인지·장수연 롯데챔피언십 공동 2위! 커 우승(종합)

전인지·장수연 준우승! 전인지·장수연이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전인지·장수연, 17언더파 공동 2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전인지와 장수연이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와 장수연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17언더파 271타로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두 선수 모두 3라운드의 상승세를 최종라운드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65타 맹타를 휘둘렀던 전인지는 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했다. 안정된 샷으로 버디 5개를 낚았지만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터 커를 추월하지 못했다. 장수연은 3라운드 65타로 선두로 올라섰으나 4라운드에서 72타에 그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우승은 39살 노장 커가 차지했다. 커는 4라운드에서 66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6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19승째를 마크하게 됐다.

한편, 1,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유소연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6위에 올랐고, 신지은과 박인비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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