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 바넷에게 TKO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김수철이 로드FC 밴텀급 챔피언벨트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수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XIAOMI 로드FC 038에서 김민우를 꺾었다. 로드 FC 밴텀급 타이틀매치로 치러진 경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초반부터 공세를 편 김수철은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상위 포지션을 점령해 점수를 벌었다. 2라운드에서 김민우의 저항에 다소 고전했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체력 싸움에서 앞서며 김민우를 압박하며 점수 싸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김수철이다.
판정으로 넘어간 승부는 결국 김수철의 손이 올라가며 마감됐다. 모든 심판이 김수철의 우세를 평가하며 김수철이 로드 FC 밴텀금 '뉴 챔프'로 올라섰다.
한편, '헤비급 강자' 명현만은 크리스 바넷을 꺾었다. 명현만은 로드 FC 무제한급 경기에서 1라운드 닥터스톱에 의한 TKO승을 챙기고 재기에 성공했다.
◆ 로드FC 038 경기 결과
기요시-김대성 로드 FC 미들급 매치 : 김대성 1R TKO승
바르나위-기원빈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 바르나위 1R 서브미션승
미란다-에르덴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 에르덴 1R TKO승
남의철-산토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 산토스 2R TKO승
명현만-바넷 로드 FC 무제한급 매치 : 명현만 1R TKO승
김수철-김민우 로드 FC 밴텀급 타이틀매치 : 김수철 3R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