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월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의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에서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타렉 사피에딘(16-6-0,벨기에)을 상대로 웰터급 첫 데뷔 전을 치른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25-9-0, 브라질)는 체급을 불문한 최고의 라이트급 파이터로 활약하였으며 뛰어난 타격 기술을 바탕으로 도널드 세로니, 네이트 디아즈, 벤슨 헨더슨, 앤소니 페티스와 같은 강자들을 상대로 UFC 라이트급 정상 자리를 지킨 바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는 도스 안요스의 웰터급 데뷔전이자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 도전자를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타렉 사피에딘(16-6-0, 벨기에)은 벨기에 출신의 UFC 선수 최초로 지난 싱가포르 대회에 참가하여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 50,000를 받은 바 있다. 사피에딘은 6월 17일 개최되는 싱가포르 경기에서도 전 챔피언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지난 번과 같은 결정적 승리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는 사피에딘에게 웰터급 10위라는 자리를 굳건히 할 뿐만 아니라 타이틀 도전에 가까워지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일본의 유망주 이노우에 나오야(10-0, 일본)가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한다. MMA 프로 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노우에는 21 세기에도 사무라이의 심장이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할 새로운 유망주로 손 꼽히고 있다.
필리핀 출신의 무패 파이터 "골든 보이" 칼스 존 데 토마스 (6-0, 필리핀)가 이노우에를 상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복싱 국가 출신의 존 데 토마스는 복싱을 바탕으로 성장한 제 2세대 파이터로 프로 경기 절반을 서브미션 승으로 장식한 바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하게 된다.
UFC.com에서 본 대회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그 외 대진은 준비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