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FC, 호주vs러시아 '틸렉 마사라포프' 승

틸렉 마사라포프가 지난 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배틀필드 FC 대회에서 코칸 투르크일마즈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진영석 기자

틸렉 마사라포프, 열정을 앞세워 실력차 극복

[더팩트ㅣ진영석 기자] 신생 종합격투기 배틀필드 FC 챔피언십 첫 경기가 1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 코칸 투르크일마즈 선수(Gokhan Turkymaz, 호주)와 틸렉 마사라포프(Tilek-Mashrapov, 러시아)의 대결에서 틸렉 마사라포프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은 3승을 거두고 있는 틸렉 마사라포프 선수가 14승의 코칸 투르크일마즈 선수의 노련미를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도 잠시 틸렉 마사라포프의 일격으로 상대팀 선수가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에 대한 경험을 젊은 혈기와 정열로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한편, 2017 배틀필드 파이팅 챔피언십 메인카드 경기는 한국, 미국, 러시아, 호주, 브라질, 캐나다에서 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이끌어 냈다.

jyswork@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