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트-개스텔럼, UFC 미들급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41살 벨포트 vs 26살 개스텔럼!'
비토 벨포트(41·브라질)와 켈빈 개스텔럼(27·미국)이 UFC 미들급 매치로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가 만날 무대는 12일(한국 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6이다.
나이 차가 무려 15살이나 난다. 40대에 접어든 비토 벨포트는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는 '노장 파이터'다. 현재 UFC 미들급 랭킹 9위에 올라 있다. 20대 중반의 '젊은 피' 개스텔럼은 14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싸운 뒤 팀 케네디를 꺾으며 랭킹 10위를 단숨에 꿰찼다.
경험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된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벨포트가 홈 승리를 노리고, 미들급 전향 후에도 위력을 잃지 않은 개스텔럼도 화끈하게 이기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06에는 벨포트-개스텔럼 경기 외에도 빅 매치들이 많이 열린다.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와 지안 빌란테가 UFC 라이트헤비급 매치를 치르고, 에드손 바르보자와 베네일 다리우시가 UFC 라이트급 매치에서 격돌한다. 주이에르 포미가와 레이 보그는 UFC 플라이급 경기를 진행하고, 베스 코레이아와 마리온 레노는 UFC 여자부 밴텀급 매치로 맞붙으며,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팀 민스는 UFC 라이트급 매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