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라고 불리는 NBA 올스타전은 팬 투표 50%와 선수·미디어 투표 50%를 합산해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 선발 명단 10인을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을 비롯해 지미 버틀러(시카고 불스), 더마 드로잔(토론토 랩터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출전한다. 르브론은 팬 투표에서 189만 3751표를 획득,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84만 8121표),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176만 8185표), 어빙(169만 6769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올스타전 출전으로 르브론은 프로 데뷔 이후 14시즌 중 13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팬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커리를 비롯해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칸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름을 올렸다.
NBA 올스타전은 2월 20일 10시(한국시간)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인터넷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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