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파이팅 "표도르-미트리온 벨라토르 경기 취소됐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표도르 복귀전, 갑자기 취소!'
표도르 에밀리아넨코(41·러시아)의 8개월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 무산됐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펼쳐지는 벨라토르 172에서 표도르의 경기를 볼 수 없다.
벨라토르 측은 19일 표도르-미트리온 벨라토르 맞대결이 무산됐다고 알렸다. 표도르의 상대 매트 미트리온이 병에 걸려 벨라토르 172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벨라토프 172 개최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미트리온이 기권하면서 표도르의 대체 상대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벨라토르 측은 표도르-미트리온 경기를 취소했다.
표도르는 지난해 6월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 50에서 파비오 말도나도를 꺾은 뒤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벨라토르 172에서 8개월 만의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미트리온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표도르의 복귀전이 불발됐다.
한편, 표도르-미트리온 경기 취소로 벨라토르 172의 메인이벤트는 조시 톰슨-패트리키 페레이레의 라이트급 경기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