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vs 데란다미에, UFC 맞대결 온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사이보그, UFC 챔피언 도전!'
'형님' 크리스 사이보그(31)가 UFC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신설된 UFC 여자부 페더급 챔피언벨트가 사이보그의 목표다.
사이보그는 UFC 데뷔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해 5월 UFC 198에서 레슬리 스미스를 1라운드 1분 21초 만에 TKO로 꺾었고, 지난해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95에서 리나 랜스버그에게 2라운드 KO승을 올렸다.
사이보그가 바라보고 있는 상대는 저메인 데란다미에다. 12일(한국 시각) UFC 208에서 홀리 홈을 누르고 UFC 여자부 페더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란다미에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UFC 208이 벌어진 뉴욕 브루클린의 바이클레이즈 센터를 찾아 데란다미에-홀리 홈 경기를 관전한 사이보그다.
데란다미에는 홀리 홈을 꺾은 뒤 인터뷰에서 사이보그와 맞대결 질문에 대해 "재활 후 맞붙고 싶다"고 언급했다. 부상을 씻어내고 완벽한 몸 상태로 사이보그와 UFC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강의 여자 파이터로 평가 받는 사이보그. 과연, '극강' 사이보그가 UFC 여자부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