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내기에 패한 테니스 스타 부샤르, NBA 데이트

출처 | 인스타그램


[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트위터 내기에서 패한 미녀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르(23, 캐나다)가 데이트 약속을 지켰다.

부샤르는 15일 밤(현지시간) 미국 대학생 존 고크와 함께 뉴욕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부샤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슈퍼볼 트위터 데이트 중'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트 사이드 좌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시카고 출신으로 미주리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고크는 지난 5일 트위터를 하며 슈퍼볼을 보고 있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애틀랜타 팰컨스에 3-28로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샤르가 "나는(처음부터) 애틀랜타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트위터에 적은 것을 발견하고는 "만일 뉴잉글랜드가 이기면 데이트해주지 않겠느냐"고 트윗했다. 부샤르는 "물론"이라고 답했는데 그때부터 뉴잉글랜드가 맹추격에 나서 결국 34-28로 이겼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부샤르는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 조던 캐론과 교제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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