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8개월 만에 복귀! UFC 출신 파이터와 맞대결

표도르 컴백. 원조 종합격투기 황제 표도르 에밀리아넨코(앞)가 UFC가 아닌 벨라토르 무대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지난 2005년 일본 프라이드 대회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한 표도르. /게티이미지

표도르, UFC 출신 파이터와 맞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표도르 복귀전 준비중!'

'60억 분의 1'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표도르 에밀리넨코(41·러시아)가 복귀전을 치른다. 팬들이 기대한 UFC 무대가 아닌 또 다른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무대에 서게 된다.

표도르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72'에 출전한다. UFC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미국프로풋볼(NFL) 출신의 매트 미트리언(39·미국)과 격돌한다

표도르의 8개월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이다. 표도르는 2012년 은퇴를 선언했고 2015년 돌아왔다. 2015년 12월 일본 라이진 대회에 출전해 자이딥 싱을 꺾었고, 그리고 지난해 6월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 50에서 파비오 말도나도를 제압했다. 최근 2연승으로 종합격투기 전적은 36승 4패가 됐다.

표도르의 복귀전 상대 미트리온은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5패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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