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8, 앤더슨 실바 vs 데렉 브런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앤더슨 실바, 부활의 승리 노린다!'
'UFC 최강의 사나이'로 불렸던 앤더슨 실바(42·브라질)가 4년 4개월여 만에 UFC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상대는 데렉 브런슨(33·미국)이다.
앤더슨 실바는 UFC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2012년 10월 13일 스테판 보너와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4년 4개월여 동안 승리가 없다.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두 차례 패했고, 마이클 비스핑과 다니엘 코미어에게 무릎을 꿇었다.
절치부심한 앤더슨 실바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8에 코메인이벤트에 나선다. 현재 미들급 7위인 앤더슨 실바가 8위 브런슨과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앤더슨 실바는 종합격투기 전적 33승 8패, 브런슨은 16승 4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상위 체급 선수들도 물리치며 '황소개구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앤더슨 실바가 브런슨을 제물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UFC 208 대진
- 홀리 홈 vs 저메인 데란다미에 : UFC 여자부 페더급 타이틀전
- 앤더슨 실바 vs 데렉 브런슨 : UFC 미들급 매치
- 자카레 호나두우 소우자 vs 팀 보에치 : UFC 미들급 매치
- 글로버 테세이라 vs 제러드 캐노니어 : UFC 라이트헤비급 매치
- 더스틴 포이리에 vs 짐 밀러 : UFC 라이트급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