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즈데미르, UFC 라이트헤비급 6위 생 프뤼 격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외즈데미르, UFC 데뷔전 승리!'
'스위스 파이터' 폴칸 외즈데미르가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6위 오빈스 생 프뤼를 판정으로 꺾었다.
외즈데미르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치른 생 프뤼와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라이트헤비급 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초반 킥과 펀치를 다양하게 활용한 적극적인 공격으로 생 프뤼를 몰아붙이며 점수를 많이 쌓았고, 채점 결과 2-1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를 확실한 우세로 끝낸 외즈데미르는 2라운드와 3라운드를 팽팽하게 가져가면서 우위를 지켜냈다. 3라운드 막판 체력 저하로 생 프뤼에게 펀치를 여러 차례 내주며 그로기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잘 버텨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정찬성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데니스 버뮤데즈와 맞대결은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다. 생 프뤼-외즈데미르 3경기가 끝난 가운데, 6경기에서 버뮤데즈와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1경기에서는 UFC 여자 스트로급의 제시카 안드라데가 안젤라 힐에게 판정승을 올렸고, UFC 헤비급 매치로 진행된 2경기에서는 마르첼 포르투나가 앤소니 해밀튼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4경기 UFC 라이트급 매치에서는 제임스 빅이 아벨 트루히요에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신고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04 결과
- 제시카 안드라데 vs 안젤라 힐 UFC 여자 스트로급 매치 : 안드라데 3R 판정승
- 앤소니 해밀튼 vs 마르첼 포르투나 UFC 헤비급 매치 : 포르투나 1R KO승
- 오빈스 생 프뤼 vs 폴칸 외즈데미르 UFC 라이트헤비급 매치 : 외즈데미르 3R 판정승
- 아벨 트루히요 vs 제임스 빅 UFC 라이트급 매치 : 빅 3R 서브미션승
- 알렉사 그라소 vs 펠리스 헤리그 : UFC 여자 스트로급 매치
- 데니스 버뮤데즈 vs 정찬성 : UFC 페더급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