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복귀전 승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김동현 살아 있네!'
'스턴건' 김동현(35)이 UFC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30)을 제압했다.
김동현의 UFC 13개월 만의 복귀전 승전고다. 김동현은 31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을 꺾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3패 1무효를 기록하게 됐다. UFC 13승을 올리며 아시아 파이터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타렉 사피딘은 종합격투기 16승 6패가 됐다.
UFC 207 승리로 김동현은 UFC 웰터급 챔피언 도전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9위인 UFC 랭킹 상승도 기대된다.
◆ UFC 207 결과
- 루이스 스몰카 vs 레이 보그 플라이급 매치 : 레이 보그 판정승
- 김동현 vs 타렉 사피딘 웰터급 매치 : 김동현 판정승
- TJ 딜라쇼 vs 존 리네커 : 밴텀급 매치
- 도미닉 크루즈 vs 코디 가브란트 : 밴텀급 타이틀전
-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 : 여자부 밴텀급 타이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