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2018년 전 페더급 챔피언 '전망'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최두호, 챔피언 벨트 놀라운 일 아냐"
11일(한국 시각)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부산팀매드)와 컵 스완슨(32·미국)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페더급 매치에서 맞붙는 가운데 그에 대한 해외 평가가 화제다.
우선 현지 전문가들은 최두호가 스완슨을 꺾을 것이라며 최두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 방송 파이트 네트워크의 해설자 로빈 블랙은 "최두호는 UFC 페더급의 미래다. 2018년 전에 그가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UFC 206에서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최두호에 대한 기대가 결코 과대 평가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최두호는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법처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내던진다. 완벽하고 예술적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내가 최두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는 경기를 하면서 떨리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두호는 UFC에서 가진 세 경기에서 모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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