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김연아가 최고의 스포츠영웅!'
대한체육회가 올해 최고의 스포츠영웅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26)를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18일 '2016년 스포츠영웅'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정성평가과 정량평가를 종합해 김연아를 최종 1인으로 뽑았다.
김연아는 최종후보자 6명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영예를 안았다. 故김일, 故이길용, 박세리, 박찬호, 차범근을 제치고 최고의 스포츠영웅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모델 상징성 등의 정성평가과 국민지지도 조사를 종합한 결과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 선수로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11월 2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