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토론토서 타이틀 매치!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와 앤서니 존슨(32·미국)이 타이틀을 두고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UFC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코미어와 존슨이 12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 지 약 1년 7개월 만의 리턴 매치다. 당시 코미어는 존슨을 3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두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9·스웨덴)을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 7월 UFC 200에서 존 존스(29·미국)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스가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대타' 앤더슨 실바(41·브라질)와 경기를 치러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존슨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 코미어에게 패하며 MMA 연승을 9경기에서 마감한 존슨은 이후 지미 마누와(36·미국), 라이언 베이더(33·미국), 클로버 테세이라(36·브라질)를 차례로 제압하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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