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은 여전히 강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크로캅의 벽은 높았다!'
명현만(31)이 '대어 사냥'에 또 실패했다.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42)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명현만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FF 월드그랑프리 2016 무제한급 토너먼트 개막전'에서 크로캅과 대결했다. 경기 초반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지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파운딩에 이어 초크 기술에 걸리며 탭을 쳤다.
이로써 명현만은 로드FC 무대에서 마이티 모에게 진 뒤 크로캅에게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크로캅은 은퇴 번복 후 라이진FF 무대에 진출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