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홍만과 맞대결' 아오르꺼러, 그라운드 취약! TKO패 장면

두 얼굴의 아오르꺼러! 아오르꺼러가 16일 로드FC 030 무제한급에서 최홍만과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타격은 수준급이지만 그라운드에선 취약점을 드러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힘은 '장사', 그라운드엔 '취약'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대회 전부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5)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던 '중국 신예' 아오르꺼러(21). 육중한 체격과 묵직한 주먹으로 로드 FC 헤비급 무대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으나 약점도 분명하다. 바로 그라운드다.

아오르꺼러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0'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에서 최홍만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12월 대회 준준결승에서 김재훈(27·압구정짐)을 24초 만에 펀치 TKO로 무너뜨린 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최홍만과 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건들건들'한 행동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선수는 오직 실력으로 말하는 법. 아오르꺼러는 씨름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몸매를 보유하고 있으나 '힘'만큼은 둘째라면 서럽다. 맷집이라면 자신 있는 김재훈을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거침없이 주먹을 내뻗으며 TKO승을 이끌어냈다.

타격만 놓고 보면 무시무시한 파이터지만, 그라운드 기술은 빵점에 가깝다. 종합격투기 무대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해 4월 7일. 아오르꺼러는 'CKF'에서 젤르 큉(중국)에게 1라운드 1분 18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충격적인 것은 체중 차이다. 아오르꺼러는 약 150kg이 나가는 것과 대비해 큉은 77kg에 불과하다.

하지만 체급 차이는 문제 되지 않았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였고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상대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준 데 이어 큉의 암록(armlock)에 꼼짝 못 하며 경기를 내줬다. 힘을 전혀 이용하지 못했고, 그라운드에선 취약점을 드러내며 스스로 탭을 쳤다.

◆ [영상] '최홍만과 맞대결' 아오르꺼러, 그라운드 취약! TKO패 장면 (https://youtu.be/cFnC9MB52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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