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6] 디아즈, 2R 서브미션 승! '맥그리거 16연승 저지'

디아즈 승리! 네이트 디아즈가 6일 열린 ‘UFC 196’ 웰터급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 UFC 홈페이지 캡처

맥그리거, 체급 차 극복은 힘들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네이트 디아즈(31ㆍ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8ㆍ아일랜드)의 16연승을 막았다.

디아즈는 6일 오후(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웰터급(77.1㎏ 이하) 경기에서 현 패더급 챔피언(65.8㎏ 이하) 맥그리거를 제압했다.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디아즈는 통산 20승(10패)째를 챙겼다.

1라운드 디아즈는 맥그리거의 공격에 고전했다. 적극적으로 주먹을 뻗는 맥그리거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운영했다. 두 체급 아래인 맥그리거에게 안면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2라운드에는 타격전 양상이 펼쳐졌다. 치열한 경기였지만 주먹의 강도가 달랐다. 맥그리거의 펀치에 얼굴이 달아오른 디아즈가 2라운드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연타를 적중했다. 이어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었다. 다이즈는 길로틴 초크에 이어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잡았다. 결국 맥그리거는 2라운드 4분 12초에 탭을 쳤다.

맥그리거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맥그리거의 통산 성적은 19승 3패가 됐다. 1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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