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WC 8차 은메달! '세계 2위로 시즌 마감'

윤성빈 세계 2위! 윤성빈이 27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8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윤성빈, 0.56초차 은메달!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2·한국체대)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윤성빈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1초 3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분 40초 82로 금메달을 차지한 마르틴스 두쿠르스(32·라트비아)와 불과 0.56초 뒤진 기록이다.

1차 시기에서 4초 63으로 1위로 스타트를 끊은 윤성빈은 잔 실수가 이어지며 50초 94로 3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선 4초 59의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실수 없이 깔끔한 레이스를 펼치며 50초 4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5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성빈은 올 시즌 세 번째 은메달을 수확하며 세계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시즌을 마감한 윤성빈은 다음 달 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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